희망찬 코리아.

애플의 함정에 걸려든 삼성


아는 사람과 이번 삼성과 애플의 디자인 소송에 관해서 말하던중 제품 디자인의 특허성을 부정하는 말을 하길래 우리나라의 다자인 현실에 대해 생각해 봤다. 

그러던 중 삼성이 왜 졌고, 이번 소송이 어떤 소송인지 알 수 있었다. 
내가 재판 현장에 있었던 것이 아니기에 잘못된 사실일 수 있지만 기사 내용으로 생각할때 상당히 그럴사하다. 

처음 소송 소식을 들었을땐 머 둘이 적당이 합의 하겠지.. 라는 생각이였고 자국 어드벤티지도 있을꺼고 삼성은 분명 아이폰 보고 만들었을꺼지만 디자인 특허가 인정받기 힘드니깐 6대 4정도로 애플이 유리할 꺼란 생각을 들고 있었다. 하지만 삼성은 이번 소송을 디자인에 대한 무시적 사고 방식으로 자멸을 했다


우선 소송의 내용은 "갤럭시는 아이폰을 빼꼇다"
그런 삼성의 반론은 "아이폰의 디자인은 고유의 것이 아니다"

고유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사용하는건 문제가 안된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저 문장의 또 다른 해석 중 하나는 "그래 빼꼈는대 왜?"라는 말이 된다. 

갤럭시 시리즈 다지인의 고유의 독창성 창의성을 충분히 어필 했어야 되는대 너무 상대방의 흠집내기에만 몰두한 것이 화근인 것이다. (사실 그럴수 뿐이 없었다고 봐지는게 저말대로 삼성은 공돌이적 마인드로, 휴대폰 모양이 다 거기서 거기지 완전 똑 같지만 안으면 되는거 아니야라는 생각이였을것이 분명하다)

이것이 왜 문제인가라면 배심원들이 판단 할 가장큰 내용은 "빼겼는가 안 빼겼는가"이기 때문이다. 배심원 후기에도 이와 유사한 말이 나온다. 삼성이 카피했다고 판단이 되자 나머진 비슷한 사안이라 수월하게 진행됐다는 것이다. 

애플 고유 디자인의 특허성도 소송의 중요한 사안이지만, 소송의 내용은 애플이 삼성이 자기네껄 훔쳐갔다고 고소한 내용이다. 냉철한 기계적 판결이라면 삼성의 반론이 잘먹혀 들어갔을경우 삼성이 이길수 있겠지만 미국의 배심원 제도는 그런 의미와 거리가 있는 조금더 보편적인 판결을 위한 것이다. 

(이 사람은 도둑놈이라고 할땐 "전 도둑들 물건만 가져오니깐 아니에요" 라고한다면 사람들이 어떻게 평가 할까?  이것이 애플의 함정인 것이다. 앞뒤를 짜르고 행위를 부각 시킴으로 자신이 유리한 상황으로 가져간것.
일반적으로 어떤 물건이지보다, 했냐 안했냐에 더 초점을 둔다. )

그러기 때문에 애플은 당당히 삼성을 고소 할수 있었던 것이고, 삼성은 그런 면을 무시했기에 재판에서 진것이다. 



창의적인 것에 관한 특허는 참 미묘한 점이 많다. 음악 표절 시비 같은 경우도 진정한 답은 본인만이 알고 있지 않겠는가.. 
음악도 글로 적으면 결국 음표 모양이 같다는 내용인대, 표절을 주장하는 사람이 그 음표 하나하나의 특허? 소유권? 을 주장하는게 아니지 않은가.. 다자인도 유사함 맥락으로 이해해야하는대 우리나라 언론들은 너무 세세한 하나하나에 신셩쓰는것 같다. 물론 우리나라 언론이니 이해 할만 하지만, 다자인의 가치를 무시하는 것 같아서 서글프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다. 하지만 그것은 "창조"가 되었을 때 가치를 가지는 것이지 모방으로 끝났을 경우 힘이 없다. 

이번 소송의 결론은 삼성은 모방으로 창조를 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모방에서 끝났던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