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코리아.

티스토리 관리실이 변했다!

일단 첫느낌은 시원해졌다는 것이다. 메뉴가 나열형으로 되서 이쁜맛은 떨어지지만, 한번에 내가 원하는 기능을 실행 시키는것 너무 간편해 허전함마져 느껴질 정도이다.ㅋ

하지만!
나의 손은 절대 좋은 말만 하고 끝내지 못하지 ㅎㅎ
우선  블러그란 무엇인가라고 말하고 싶다.
이번에 새로운 기능 '함께링크' 일반적인 포탈 블러그나 싸이의 이웃같은 개념을 들고온것으로 보이는 이기능은 물론, 포탈이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에서는 익숙하고 편리한 기능이라 생각할 수 도 있다.

그렇치만 새로운 기능이 그런것만 필요할까?
사람이 사람과의 관계는 물론 중요하고 블로그도 그러한 맥락에서 친구들을 어주고 관리하는 기능도 좋치만, 블러그라는 것은 이웃과의 관계보다 자기가 혼자서 만들어가는 공간인 측면이 크다. 그저 이웃블러그들이 왔을때 볼만한 어디서 본 유치찬란한 문구를 복사해오고, 다른 사람들에게 볼만한 가쉽거리를 퍼오거나, 닥치는 대로 이것저것 무분별하게 스크랩하는 것보다.

그저 늘 같은 일상이지만, 오늘 맛없었던 구내식당의 이야기라던가, 에러를 내뿜는 포토샵에 대한 글이 더 가치있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아이폰(아이패드)어플이나, 오프라인아랑 연동되는기능 메일로 글을 올릴수 있다던가, 티스토리 글을 트위터로 보내는 것이 아닌 트위터의 글들을 블로그에 모아볼수 있는 기능같은 조금더 글쓰기 편한기능들이 추가되었으면 좋겠다.

물로 내가 이런 글을 적는 이유는 '함께링크'에 걸 여자친구 블로그가 없어서도 아니고, 이벤트로 준다는 '아이패드'가 탐나서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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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비굴해져도 제발 아이패드를 주세요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
아이패드 때문에 쓰는글 맞구요. 아이패드 받으면 아이패드로 정말 열심이 블로그할 것 같아요.. 제발 제가 아이패드를 내려주시소서...